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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풍리의 기나긴 추운 겨울이 지나고
신풍미술관에도 따뜻한 봄 햇살을 맞이하는 오늘..반가운 얼굴들 한 분, 한 분 그림학교를 찾아 주셨네요.
그림학교 개강을 손꼽아 기다리셨다며 반갑게 인사해주시는 할머니들 얼굴에 설레임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.
오늘 주제는 '할아버지 그리기' 였는데
할머니 한 분은 소녀같이 수줍어 하시며 지난 시집갈 때 떠오른다며 설레였던 감정을 내비추시고
또 다른 한 분은 먼저 하늘 나라에 가신 할아버지를 떠올리시며
잠깐 생각에 잠기시는 할머니를 보니 숙연해지기도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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